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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선도기업 탐방] 효성그룹 우전지앤에프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 도약

영일만산단 1천400억원 투자...공장증설 황산니켈 국내 최초 생산업체...매출 2천억원 기대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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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영일만 산단 1만5천평 부지에 증설 중인 우전지앤에프 공장. ⓒ우전지앤에프


우전지앤에프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2022년 효성그룹에 편입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포항의 선도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포항 영일만산단 1만5천평 공장 부지에 모두 1천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증설에 나서고 있다.


우전지앤에프의 주 생산품인 황산니켈은 전기차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에 필수요소인 양극재 핵심 원료다.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과 함께 포항의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전지앤에프가 포항을 선택한 주요 이유는 명확했다. 포항시의 기업 친화적 정책, 다양한 지원 혜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해상 운송망 등 때문이다.


그리고 포항시의 다양한 지원,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협업, 인재 확보 등도 들 수 있다. 우전지앤에프는 향후 포항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주된 목표다.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 소재 개발 및 리사이클링과 관련된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생산 공장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김준호 상무는 “우전지앤에프의 강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가운데 높은 품질의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라고 소개했다.


우전지앤에프는 국내 최초의 황산니켈 생산업체를 자랑한다. 풍부한 경험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증설공장은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황산니켈 생산 능력은 기존 4천500톤에서 2만7천톤으로 여섯 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황산코발트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150억 원 수준인 매출 규모가 2천억 원대로 증가하고, 고용 인원도 현재의 다섯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특성상 제기되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포항시와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을 도모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생산 방식을 도입해 규제 요건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 상무는 “이차전지 기업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와 중계펌프장 신설 계획, 변전소 신설과 선로용량 증대 등 환경문제와 시설설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고 협력 사례를 들었다.


효성그룹이 이끄는 우전지앤에프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의 도약이 언제,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영남경제(http://www.ynenews.kr)


 
 

(주)우전지앤에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산단남로 37번길 7 

TEL : 054-248-0800 l FAX : 054-248-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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